■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과거 사귀던 여성의 도장을 위조해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가 혼인 무효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20대 중반에 저질렀던 큰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. 하지만 기회가 주어지면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
■ 이번 논란을 인사 참사로 규정한 자유한국당은 안 후보 지명 철회와 문 대통령의 사과, 조국 민정수석의 교체를 촉구했습니다. 여당은 야당이 국정 발목잡기를 멈추고 민생에 전념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.
■ 국정농단 사태를 알고도 축소·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처음으로 공개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 국정농단 사태를 몰랐느냐는 질문에 법정에서 충분히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.
■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 원인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한 것과 관련해 이철성 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. 백남기 농민과 유족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일반 집회현장에는 살수차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최근 식품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. AI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물가가 치솟고 있고 라면이나 음료업계도 앞다퉈 가격을 올리고 있습니다.
■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 속에 서울 전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서울과 경기, 충청 등에는 오존 주의보도 발효돼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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